올 여름 물 폭탄 예상...집중 호우 시 유의 해야 할 사항

 

안녕하세요 비비입니다.

올여름엔 물 폭탄을 맞을 것으로 많은 기상학자들이 예상하고 있는데요. 집중 호우 시 유의 해야 할 사항을 알아 보도록 할게요.

 

<집중호우 유의 해야 할 사항>

 

1. 가로등, 전봇대 신호등 주위는 피하자.

 요즘 전봇대는 사라지고 전기줄은 땅속에 매립하는 추세라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있는 곳은 있어요. 노후 되고 복잡한 골목길엔 있더라구요. 이런 전봇대, 가로등, 신호등 같이 전기 유입이 많은 곳은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엔 전기가 약 20배 증가한다고 해요. 예전엔 전복대 근처에서 물장구 치다가 아이들이 감전되어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조심해 주세요. 

 

2. 캠핑은 가지마세요.

여름 장마철 날씨는 정말 오락가락 하고 한국도 갑자기 스콜이 내리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동남아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갑작스럽게 내린 비가 계곡에 유입되는 경우 어마어마한 물이 급격히 불어나 사고의 위험이 다분합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예상되는 경우 산간지역, 캠핑, 계곡, 강가는 절대 가지마세요. 장마철엔 나무들도 수분을 내뿜어 계곡물이 더 급격하게 불어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조심합시다.

 

3. 차를 타고 이동중인 경우엔 창문을 열어두세요.

요즘엔 캠핑장, 야영장, 강가에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차가 갑작스럽게 불어난 빗물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강남역 침수를 들수 있겠죠. 이런 경우 차가 서버리고 문이 안열리게 되는 경우도 있기에 시동이 꺼지기 전에 곡 창문을 열어두셔야 합니다. 창문을 깨는 비상망치를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여럿이 타고 있을 경우, 상황이 바쁘게 돌아갈땐 정신이 없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도 있으니 물이 차오른다 싶을땐 전좌석의 창문을 내려주시는게 내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부득이 창문을 깨야 할 경우엔 창문의 약한 부위인 모서리 쪽을 핸드폰 모서리로 강하게 내려쳐서 창문을 깨고 탈출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힘이 많이 들어가고 잘 깨어지는 편이 아니라 여성과 어린이는 어려우므로 창문을 내리고 탈출을 대비 하는것 잊지 마세요.

 

4. 마찰력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세요.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마찰력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세요. 고무바닥으로 된것을 추천드립니다. 크록스는 정말 정말 위험하니 신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빗물에 미끄러져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장화를 고를때도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마찰력이 좋은 장화를 고르시는게 좋겠습니다.

 

5. 튼튼하지 않은 건축물 근처에 있지마세요.

가벽, 광고판 등 튼튼하지 않은 설치물이나 건축물 근처에 있지마세요. 같이 휩쓸리거나 떨어져서 사고가 날 위험이 있습니다. 옥외광고판이 날아가 사람을 덮치고 차를 덮치는 사고가 종종 있습니다. 가벽은 무겁지만 튼튼하지 않아 넘어가면 깔릴 위험이 큽니다. 조심하세요.

 

6. 침수취약지역 (반지하 등)에서는 미리 미리 대피하세요.

집중호우시 반복적으로 침수가 되고 그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거주민들은 미리 필요한 짐을 정리하고 준비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미리 침수시 대피로를 살펴보고 대피 시설도 알아봐 두는것이 좋겠습니다.

 

7. 지하주차장으로 절대 내려가지 마세요.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내려갔다가 화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태풍이나 집중호우시에 꼭 발생되는 인명피해인데요. 집중호우가 예상될땐 미리 차를 빼 놓으시거나 차라리 차를 포기하고 내 생명을 살리는게 좋겠습니다.

 

8. 멘홀을 피하고 물이 차서 보이지 않는 경우엔 돌아서 가세요.

멘홀 뚜겅이 열려 있는걸 모르고 멘홀에 빠져 사고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런 사고가 있었죠. 물이 차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엔 그냥 걸어가지 말고 옆으로 돌아서 가세요.

 

 

다들 집중호우, 장마철 대비 잘 하셔서 안전한 여름철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