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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거벗은 세계사 인류 멸망의 시그널...온도 1도 차이가 불러오는 어마어마한 재앙 (4편-마지막)
    별별정보 2023. 3. 31. 17:15

     

     

    안녕하세요 비비입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인류 멸망의 시그널... 온도 1도 차이가 불러오는 어마어마한 재앙 3편에 이어 이야기해볼게요~1도 차이가 불러오는 편은 이번 포스팅이 마지막입니다. 

     

    <남극빙하가 녹으면 인류의 종말>


    인류 종말을 결정할 남극빙하가 남았습니다.
    평균 두께 약2000m의 빙하로 이루어진 남극 대륙은 지구상 존재하는 얼음의 90%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극이 모두 녹을 경우 해수면은 약 57m 상승 할 것이고 해안도시는 물론 서울 뉴욕등의 도시도 침수됩니다. 나사에서 발표하기로 2017년 한해만 연간 2520억 톤의 남극 빙하가 녹았다고 합니다. 올림픽 수영장 약 1008만 개의 양인데요. 이 엄청난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남극엔 종말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빙하가 있는데 바로 운명의 날 빙하로 불리우는 스웨이츠 빙하입니다. 스웨이츠 빙하는 남극의 서남쪽에 위치하며 대륙 안쪽의 빙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따뜻한 바닷물이 빙하 안쪽을 파고들며 녹이는 중이고 이미 약간의 충격만으로도 산산조각나면서 붕괴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해요. 스웨이츠 빙하가 녹으면 그 안에 있던 남극 빙하가 흘러나오며 순식간에 지구를 잠기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잠기고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인도양의 휴양지 몰디브, 이곳은 영토 80% 이상이 해발고도 1m인 나라입니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남태평양 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투발루는 이미 2개의 섬이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도 매년 침수피해를 입고 있죠. 이미 생존의 위협을 느낀 나라들은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몰디브 전 대통령은 수심 6m에서 30분간 물속 내각회의를 했는데요. 머지않아 전 세계가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였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가 잠긴다>

     

    해수면 상승은 몇몇 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바다를 접한 모든 도시에 닥친 위협입니다. 최소 1억명 이상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구온도 3도 상승시 세계 침수 피해를 예측하면,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완전히 잠기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호놀룰루, 베트남 하노이, 우리나라는 한강을 따라 인천, 김포, 고양, 부천 등 상당 지역 침수 될 것으로 예측하고 서울은 마포, 양천, 구로 일대가 위험합니다.
    2030년 대홍수 피해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등 해안도시는 물론 인천 공항 김포공항 등 시설 침수도 예상되고 국토의 5% 이상이 물에 잠기고 332만명이 직접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해요. 평균적으로 1년에 3mm씩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는데 더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예측은 어렵고 80년 뒤 2100년엔 해수면 약 1.1m 상승을 예상하고 이때 태풍이 발생 시 더 큰 해일이나 침수 피해가 초래될 것이라고 해요.

     

    지구 종말 시나리오의 시작은 지구 온도가 2도를 더 넘어서는 순간.
    노력없이 지금처럼 온실 가스를 배출하면 수십 년 안에 2도가 더 상승될 것이라 합니다. 현재 1.1도 오른 지구는 10년 안에 0.4도가 더 올라 1.5도가 되는 상황은 지금 어떤 노력을 해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한 마지막 저지선 1.5도...
    더욱더 전 세계인들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탄소 배출을 줄여 빨라지는 지구온난화 속도를 저지하는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 탄소를 삶의 모든 곳에 쓰이고 있는데요. 이제는 전 세계가 탈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온실가스 국내 순 배출량 '0'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선 2019년 기준 한 사람당 1년동안 11.8t 무려 세계 평균의 2.5배나 되는 양의 탄소를 배출하는데요.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 사용량 줄이기 무의미해 보일지 모르는 일상 속 작은 선택과 노력이 
    더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려는 인류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2003년 매미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에도 각종 방재 노력을 하며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예측 불허인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일은 너무도 시급하고 절실합니다. 
    인류의 생존이 달린 우리의 변화로 새롭게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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