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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쫀득한 우엉 조림 (쫀득하게 만들기 !)
    내가 요리사 2020. 7. 2. 19:27

     

     

     

    안녕하세요 비비라떼 입니다. 오늘은 여름 반찬으로 좋은 쫀득한 우엉 조림 레시피를 소개 할게요. 저희 가족은 달달하고 간간하고 쫀득하게 푹 익힌 우엉 조림을 좋아하니 식성에 맞게 변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재료 : 우엉 1대(마트에서 파는 손질 된 우엉 한봉지, 한팩으로 대체 가능), 식초 1스푼, 간장 5스푼, 설탕 3스푼, 올리고당 1스푼, 기름1스푼(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등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 종류면 다 가능합니다. 올리브유 요런건 안되는거 아시죠?), 참기름 1티스푼, 깨 약간, 미림이나 맛술 1스푼

     

     

    먼저 우엉 1대를 준비하시고 껍질을 벗겨서 채칼로 써시거나 칼로 채썰어서 준비하세요. 준비된 우엉을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은 뒤 식초 한스푼을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 이 과정을 하셔야 우엉 특유의 떫은 맛이 가신답니다. 꼭 해주세요. 팔팔 끓은 물은 따라 버려 주시고 우엉을 한번 헹궈주세요. 식초맛이 빠지게끔요. 숨이 약간 죽은 우엉을 다시 냄비에 넣고 이번엔 물을 넉넉히 넣지 말고 자작하게 우엉이 담길랑 말랑 할 만큼만 넣어주세요. 조금 더 넣거나 조금 적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조림 요리라 수분을 날려줘야 하니 모자라면 조금 더 넣고 넘치면 불위에 더 올려두면 되니까요. 물을 넣고 양념도 지금 같이 해 줍니다. 먼저 설탕을 3스푼 넣고, 간장 5스푼, 맛술 1스푼을 넣어서 센 불로 끓여줍니다. 간장 양념 물이 확 졸아서 바닥에 자작하게 깔릴 정도로 오래 끓이셔야 합니다. 중간 중간 두어번 우엉을 뒤집어서 색이 고루 날수 있게 해주세요. 자작하게 깔린다 싶을때 중불로 바꾸시고 오일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넣어주세요. 제가 올린 사진 중 밑에 있는 사진이 딱 오일 넣고 올리고당 넣은 직후의 사진입니다. 아직 반질거림이 부족하죠? 뭔가 우엉도 푸석 해 보이구요. 보통 요리를 하시면 저기까지 하고 불을 끄시는데 안됩니다. 그 뒤의 과정이 반질거리고 쫀득한 우엉 조림을 만들 수 있게 해줘요.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의 차이를 보시면 알거에요. 오일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넣고서는 계속 우엉을 뒤적여 주세요. 바닥에 깔린 양념이 다 없어질 때까지 계속 뒤적여 줍니다. 뒤적여주면 타지 않으니 걱정말고 볶듯이 뒤적여 주세요. 5-10분 정도 뒤적여 주시고 양념이 없어지고 우엉이 약간 흐물 쫀득 해 보일때가 있어요. 그때 불을 끄시고 참기를 1티스푼과 깨를 뿌려 주시면 완성입니다.

     

     

     

    우엉 조림 정-말 많은 레시피가 있고 다 비슷 비슷 한데 왜 어떤건 쫀득하고 어떤건 푸석거리죠.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중요한 포인트를 다들 설명을 안 해주셨더라구요. 중요한 포인트는 마지막에 양념이 모두 없어질때까지 볶듯이 뒤적여주는 것이에요. 그래야 쫀득한 우엉 조림을 맛보실 수 있어요. 저는 오늘 우엉 조림을 넉넉히 만들어서 꼬마김밥도 해먹고 그냥 밥 반찬으로도 하려구요. 꼬마김밥은 남편이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다고 극찬 해 주었어요. ㅎㅎ

    초간단 꼬마 김밥 레시피도 곧 포스팅 해 볼게요.

     

     

     

    그럼, 오늘도 달달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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