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 1803 레 비지날 바디 로션, 향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비비에요!

티스토리 작성을 계속 하지 못했던 이유는...힘든 일이 있었어요.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셨고 가족들이 돌아가며 병원을 지켰었어요.

이 이야기는 다음번에 길게..하도록 할게요. ^^;

결과적으론 아버지께선 쾌차하셔서 지금은 집에서 요양 아닌 요양을 하고 계신답니다.

 

오늘은 불리 1803 리뷰를 하려고 왔어요~^^

아시죠? 불리!

파~란 패키지에 손이 그려져 있는 핸드크림이 유명한건 다들 아실거에요.

아주 꾸덕 꾸덕한 제형이라 저는 손이 촉촉하다 못해 답답한 느낌까지 들 정도라 발에 발라주고 있는데...

음 요것도 쓰던것 하나 새것 하나 더 있으니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오늘 포스팅 할 제품은 바디 로션 2종과 향수에요.

 

바디 로션은 제 것 두개이구요. 향수는 남편이 쓰려고 구매 했어요.

 

 

불리 쇼핑백이랑 아직 제품 개봉 하지 않았을때의 패키지인데요.

너~무 이쁘죠?? ㅜㅜ

선물용으로도 잘나가는 이유가 있어요 있어~

 

잠깐 불리 1803 브랜드에 관해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이구요. 19세기 나폴리옹 시대의 최고의 조향사이자 화장품 전문가였던 장뱅장 불리 파머시의 뷰티 시크릿을 복원 해낸 브랜드라고 하네요.

 

 

 

 

제가 구매한 레 비지날 바디 로션은 식물성 오일이 함유 된 퍼퓸드 바디로션이고 향은 7가지가 있어요.

제가 구매한건 다마스크 로즈, 페루 헬리오트로프 두가지에요.

다마스크 로즈는 진저와 베티버 향기, 장미 부케의 깊고 풍부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는 플로럴 계열의 향기.

페루 헬리오트로프는 통카빈, 제비꽃과 화이트 플라워의 섬세한 향이 어우러진 플로럴 계열의 향기에요.

퍼퓸드 로션답게 향이 정-말 오래 가구요.

제가 샤넬 바디 로션, 크림을 정말 종류별로 다 가지고 있거든요.

샤넬 향 좋은거야 다들 아실테고 보습력은 쉴드 불가로 조금 아쉬워요. ㅠㅠ

 

 

 

왜 이 제품이 로션....????????

이건 크림이에요. 그것도 아주 쫀득 쫀득한...

동영상을 첨부했어요. 딱 바로 위 사진만큼 펌핑해서 문질렀어요.

꾸덕함 보이시나요?

전 바디 제품이 아무리 좋은거고 비싼거고 유명하다고 해도 끈적이면 절~대 못쓰거든요.

끈적이면 잠이 안와서 샤워 다시 한적도 여러번 있어요.

이 로션은 향은 진하고 또 독하지는 않으면서 쫀쫀한 제형이 바르면 싹 스며 들어요.

 

 

 

 

이건 흡수 시킨 직후 피부에요. 광채가 나고 반들 반들 하지만 끈적임은 없어요.

저는 집에서도 여기 저기 핸드크림을 두고 시시때때 바르는 편인데 방에서는 꼭 이 제품을 발라요. 핸드크림도 있지만 별로 손이 안가서요.

 

 

향은 두 제품 다 좋고 딱 하나만 고르라면 다마스크 로즈 추천드려요. 제가 요즘 로즈향에 심취해서...ㅎㅎ

페루 헬리오트로프도 향이 무겁지 않고 플로럴 계열이지만 깨끗한 느낌이 있어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향이에요. 

 

 

오늘은 간만의 포스팅이니 여기까지 쓸게요.

 

그럼..좋은 하루 되세요~^^